국민의힘, 광주-부산 직항 항공노선 추진‥"초기적자 보조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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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광주 출신 김가람 최고위원을 필두로 광주-부산 직항 항공노선 개설을 추진하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항공노선 추진 배경과 관련해 "부산에서 광주를 가려면 비행기와 기차는 크게 돌아가야 하고, 버스는 여러모로 단점이 많다"며 "영호남을 서로 쉽게 오갈 수 있게 되면 서로를 향한 마음도 가까워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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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광주 출신 김가람 최고위원을 필두로 광주-부산 직항 항공노선 개설을 추진하는 등 내년 총선을 앞두고 호남 민심 다잡기에 나섰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최근 국회에서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을 만나 광주공항과 김해공항을 잇는 항공편 개설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민간 영역의 결심이 가장 중요한 만큼, 진입장벽을 낮추는 취지에서 저가항공사를 중심으로 초기에 발생하는 적자를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논의했다"며 "비슷한 사례들이 이미 있다는 것을 확인해 구체적으로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토부는 영호남 노선 운항을 신청하는 항공사가 있을 경우 2주 안에 행정절차를 무난히 마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항공노선 추진 배경과 관련해 "부산에서 광주를 가려면 비행기와 기차는 크게 돌아가야 하고, 버스는 여러모로 단점이 많다"며 "영호남을 서로 쉽게 오갈 수 있게 되면 서로를 향한 마음도 가까워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최고위원은 이와 함께 광주 복합쇼핑몰 조기 건립과 화개장터 청년 벼룩시장 개설 등 호남 청년을 타깃으로 한 정책도 본격 추진할 계획인데, 국민의힘은 이준석 전 대표 퇴진 이후 하락세를 보인 호남지역과 청년층 지지율을 김 최고위원을 앞세워 다시 끌어올린다는 전략입니다.
손하늘 기자(sonar@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politics/article/6500914_3611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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