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인니와 니켈 공급망 안정화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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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가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니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국제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 차원에서의 첫 니켈 공급망 안정화 협약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6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 청사에서 충북테크노파크와 중부자바주 에너지 공기업인 JPEN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엔 도내 기업의 니켈 안정적 공급을 위한 공동노력, 공급망 교란 시 충북기업을 대변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의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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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등 현지 니켈제련사업 가속도
충북도가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 소재인 니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국제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 차원에서의 첫 니켈 공급망 안정화 협약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6일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 청사에서 충북테크노파크와 중부자바주 에너지 공기업인 JPEN이 협약을 체결했다. 도와 중부자바주는 협약을 지원하는 지지자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번 협약은 청주에 공장을 둔 LG 에너지솔루션 등 인도네시아 중부자바주에 있는 바탕산업단지 내 충북기업의 인허가 신속승인과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협약엔 도내 기업의 니켈 안정적 공급을 위한 공동노력, 공급망 교란 시 충북기업을 대변해 인도네시아 중앙정부 및 관계기관과 공급망 안정을 위한 협의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니켈은 K-배터리 3사 주력 생산품인 삼원계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양극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이다. 인도네시아는 니켈 매장량이 2100만t(세계 23%)으로 지난해 약 160만t을 생산해 세계에서 가장 많은 48%의 생산량을 기록했다.
인도네시아엔 니켈제련소를 지으려는 전 세계 기업이 몰려들고 있다. LG 에너지솔루션도 인도네시아 국영광산기업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바탕산업단지에 니켈제련사업을 추진하는 등 국내 기업들도 속속 인도네시아에 진출하고 있다.
청주=윤교근 기자 segey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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