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시 IAEA 사무총장, 日 아오모리현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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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6일 일본 오모리현(県) 롯카쇼무라 방문해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공정 등을 시찰하고 감시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를 지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 및 우라늄 농축 공장 등을 시찰했다.
일본겐(日本原燃)은 2024년 상반기 중으로 최대한 빨리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을 완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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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6일 일본 오모리현(県) 롯카쇼무라 방문해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공정 등을 시찰하고 감시 체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NHK에 따르면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9시를 지나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 및 우라늄 농축 공장 등을 시찰했다. 사용 후 핵연료가 핵 물질이 핵무기 등에 유용되는 일을 막기 위해 IAEA가 실시하는 보장 조치의 일환이다.
일본겐(日本原燃)은 2024년 상반기 중으로 최대한 빨리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공장을 완공할 방침이다. 공장이 세워지면 핵무기 원료인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데, 일본은 미일 원자력협정에 따라 자국 시설에서 사용 후 핵연료를 재처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았다.
시찰을 마친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르면 내년에 재처리 공장을 가동하기 위해 IAEA도 감시 체제 등 준비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 공장이 가동되면 IAEA의 존재감도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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