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282억 주는 팀 갈게’…알 나스르-알 이티하드 경쟁 붙였다

김민철 2023. 7. 6. 21: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알 나스르와 알 이티하드가 치열한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6일(한국시간) "사울 니게스는 알 나스르와 알 이티하드에 2천만 유로(약 282억 원)를 요구 조건으로 내걸었다"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알 나스르 혹은 알 이티하드가 사울의 요구를 수락한다면 사울은 전 세계 스페인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가 된다"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알 나스르와 알 이티하드가 치열한 영입전을 벌이고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6일(한국시간) “사울 니게스는 알 나스르와 알 이티하드에 2천만 유로(약 282억 원)를 요구 조건으로 내걸었다”라고 보도했다.

사울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상징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아틀레티코 유소년팀 출신으로 라요 바예카노 임대를 거쳐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로 자리매김했다.

아틀레티코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울은 아틀레티코에서만 라리가 우승 1회, 유로파 리그 우승 2회, 수페르코파 우승 1회를 거머쥐었다.

시간의 흐름은 거스르지 못했다. 사울은 지난 시즌 입지가 급격히 줄어들었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이 11경기에 불과했을 정도다.

아틀레티코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사울과의 계약기간이 오는 2026년까지임에도 불구하고 올여름 그를 매각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거론된다. 올여름 스타플레이어 수집에 몰두하고 있는 알 나스르와 알 이티하드는 사울의 영입도 진지하게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울의 요구 연봉만 맞춰준다면 이적이 성사될 것으로 점쳐진다. 이 매체는 “알 나스르 혹은 알 이티하드가 사울의 요구를 수락한다면 사울은 전 세계 스페인 선수 중 가장 많은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가 된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