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 들롱, 일본여자에 학대당했다"…세계 최고 미남 배우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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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남의 대명사'라 할만큼 잘생긴 배우로 이름난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이 일본인 동거녀로부터 학대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AFP 통신에 따르면, 알랭 들롱(87)의 세 자녀는 '알랭 들롱의 일본인 동거녀 히로미 롤린(66)이 아버지를 정신적으로 학대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그러나 세 자녀는 이 여성이 들롱의 전화 통화와 우편물을 감시하고 반려견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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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성훈 기자] '미남의 대명사'라 할만큼 잘생긴 배우로 이름난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이 일본인 동거녀로부터 학대당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6일 AFP 통신에 따르면, 알랭 들롱(87)의 세 자녀는 '알랭 들롱의 일본인 동거녀 히로미 롤린(66)이 아버지를 정신적으로 학대했다'며 그를 고소했다.
히로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출신으로, 알랭 들롱이 뇌졸중으로 쓰러진 2019년부터 같은 집에 살면서 회복에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세 자녀는 이 여성이 들롱의 전화 통화와 우편물을 감시하고 반려견을 학대했다고 주장했다.
알랭 들롱은 뇌졸중으로 쓰러진 후 스위스에서 투병생활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에는 안락사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알랭 들롱은 1957년 영화 'Quand la femme s’en mele'로 데뷔했고 1960년 영화 '태양은 가득히'로 대중의 사랑을 받기 시작해 전성기에는 세계 최고의 미남 배우로 꼽히기도 했다. 2019년에는 제72회 칸영화제에서 명예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다.
paq@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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