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11K' 두산, 삼성 상대 스윕 달성…5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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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 원정에서 스윕을 달성했다.
두산은 6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원정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두산이 앞서갔다.
삼성은 계속해서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두산의 4점차 승리로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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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두산 베어스가 삼성 라이온즈 원정에서 스윕을 달성했다. 동시에 5연승으로 질주했다.
두산은 6일 경북 포항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삼성 원정 경기에서 5-1 승리를 거뒀다.
두산은 1승을 추가해 38승 1무 36패를 기록했다. 반면 삼성은 28승 48패로 3연패 수렁에 빠졌다.
두산이 앞서갔다. 3회 정수빈, 호세 로하스의 안타로 1사 1,3루에서 양석환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따냈다. 이어 2사 1,2루에서 강승호, 홍성호의 연이은 적시타로 2점을 추가하며 3-0 빅이닝을 만들었다.
잠잠했던 삼성이 침묵을 깼다. 6회 류지혁의 몸에 맞는 볼, 김현준의 안타로 2사 1,3루에서 호세 피렐라의 적시타로 1점 만회했다.
그러나 두산이 격차를 벌렸다. 로하스의 안타로 2사 1루에서 대주자로 나선 조수행이 도루에 성공했고 강승호의 적시타가 곧바로 터지며 달아났다. 이어 9회에서는 선두 타자 허경민이 3구째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또 한 번 점수를 추가했다.
삼성은 계속해서 고군분투했지만 경기는 두산의 4점차 승리로 종료됐다.
두산의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7이닝 4피안타 1실점 1자책 2사사구 11삼진으로 호투했고, 타석에서는 강승호가 4타수 2안타 2타점, 정수빈이 5타수 2안타, 로하스가 3타수 2안타로 힘을 보탰다.
삼성은 모든 것이 아쉬웠다. 선발투수 최채흥이 3이닝 7피안타 3실점 3자책 1사사구 2삼진을 기록했고, 계투로 나선 우규민이 1이닝 2피안타, 노건우가 1이닝 2피안타 1실점 1자책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총 30타수 중 4안타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인턴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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