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가수 '코코 리', 우울증 악화로 결국 세상 떠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홍콩의 유명 가수인 코코 리(중국명 리원)가 극단적인 선택 이후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어 "올해는 코코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는 29년 동안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끝없는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는 것 외에도, 중화권 가수들을 위해 국제 가요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1975년 생인 코코 리는 홍콩에서 태어난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미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홍콩의 유명 가수인 코코 리(중국명 리원)가 극단적인 선택 이후 결국 세상을 떠났다.
5일(현지시간) 코코 리의 언니인 낸시는 웨이보를 통해 코코 리의 사망 사실을 전했다. 코코 리는 올해 4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낸시는 ‘코코의 팬과 친구들에게 보내는 편지’라는 글을 웨이보에 올렸다. 이 글에선 “코코는 수년 전에 불행히도 우울증을 앓았고, 최근 병세가 급속히 악화됐다”면서 “그는 지난 2일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했고, 이후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줄곧 의식을 되찾지 못했으며 5일 세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코코의 데뷔 30주년이 되는 해로, 그는 29년 동안 열정적인 노래와 춤으로 우리에게 끝없는 즐거움과 놀라움을 주는 것 외에도, 중화권 가수들을 위해 국제 가요계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전했다.
1975년 생인 코코 리는 홍콩에서 태어난 이후 미국으로 이민을 갔으며, 미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94년 캘리포니아대 어바인 캠퍼스에 재학 중 홍콩에서 열린 가요대회에서 입상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코코 리는 1990년 중후반 중화권 최고 여가수 중 한 명으로, 영화 '와호장룡'의 주제곡인 '월광애인‘과 디즈니 애니메이션 '뮬란'의 주제곡 '리플렉션(Reflection)' 등을 불렀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尹 "베트남 인프라 사업에 한국 기업 지속 참여 기대"
- [전문] 한-페루, 광업·방위산업 투자·교류 확대하기로
- [시승기] 35도 측면 경사·85cm 물웅덩이 거뜬…G바겐 첫 전기차 'G580 EQ'
- 한일 정상, '북러 파병' 강한 우려…더 긴밀히 공조하기로
- 재계 "상법 개정안, 소수 주주 모두 만족시킬 길은 없어"
- '무게만 13㎏' 기내용 가방에서 발견된 축축한 티셔츠, 충격적인 정체는…
- SKT '스캠뱅가드', CES 혁신 어워즈서 '최고 혁신상'
- '선택과 집중' 카카오, 1년 새 계열사 20여개 축소 '몸집 줄이기' 지속
- LGU+, 포스텍·코닝과 협력…6G RIS 검증 성공
- "노트북부터 놀이공원 이용권까지"…이통3사 '수험생' 이벤트 선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