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정책 참여 확대···정부, 청년중심 소통 강화 [뉴스의 맥]
최대환 앵커>
앞서 보셨듯이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들을 직접 만나 대화했습니다.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앞으로 정책에 반영하기로 했는데요.
이 시간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간략하게 청년정책점검회의 내용부터 설명해주시죠.
김유리 기자>
네,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 650여 명과 한 자리에서 만났습니다.
청년들이 현안을 발표하고 질문을 하면, 윤 대통령과 관계 부처 장관들이 답하는 형식으로 진행했습니다.
송나영 앵커>
청년과 윤 대통령이 소통하며 청년 정책을 함께 논의한 시간이었을 듯합니다.
어떤 내용들이 발표됐나요.
김유리 기자>
회의는 윤석열 정부 청년정책 1년 성과와 청년 고충 3대 현안, 청년이 주도하는 3대 개혁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는데요.
첫 번째 세션에서는 희망과 공정, 참여의 3대 기조로 추진된 윤석열 정부의 청년 정책 1년 성과를 발표했습니다.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위해 지난달 출시된 청년도약계좌를 비롯해 주거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원가 주택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현재 청년들이 겪는 3대 고충 현안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가상자산 사기와 균형발전, 저출산 문제 등 청년의 시각에서 문제를 제안하고, 의견을 전했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세션에서는 청년들의 미래를 위한 3대 개혁과제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과 정부에 바라는 점이 논의됐는데요.
노동개혁부터 교육개혁, 연금개혁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발표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청년들이 생각하는 문제를 정부가 듣는 시간이었네요.
김유리 기자>
네, 정부는 앞으로 청년들과 청년 문제를 고민하고, 소통하며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나영 앵커>
회의를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주재를 했는데요.
청년이 국정 동반자라고 강조했다고 들었습니다.
김유리 기자>
네, 윤 대통령은 회의에 앞서 청년 정책에 대한 자신의 의견을 직접 밝혔습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청년들을 정책 대상이 아닌 국가의 미래를 함께 설계해 나가는 국정의 동반자로 삼고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를 위해 청년들에게 공정한 기회가 주어지고, 노력과 성과에 대한 정당한 보상이 이뤄지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면서 함께 바꿔나가자고 격려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녹취> 윤석열 대통령
"이 나라의 미래는 바로 여러분 겁니다. 앞으로 여러분이 받을 이 나라의 미래가 정의롭고 올바르게 된 나라를 여러분에게 주는 것이 그게 근본적인 청년정책 아니겠습니까."
김유리 기자>
윤 대통령은 대통령 선거 운동 당시도 회상하며 청년의미를 강조했는데요.
선거운동 파트너로 삼은 사람은 청년이었다고 말하며 경험 없이 정치에 뛰어들어 10개월 만에 대권을 잡은 게 여러분 덕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희망을 갖고, 내년부터는 근본적인 개혁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을 전했습니다.
정부는 앞으로도 청년 문제는 청년들이 직접 참여해 해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을 통해 청년들과 소통하고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재차 강조했습니다.
최대환 앵커>
청년들이 요즘 많이 힘들거든요.
청년들의 문제를 청년과 함께 고민하고, 앞으로 해결해 가는 청년 정책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김유리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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