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원전 오염수' 반대촉구 철야농성 나서

이정민 2023. 7. 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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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방침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이날 로텐더홀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했다.

민주당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가 진행될 경우, 국민 안전은 멜트다운(회생불능)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제대로 된 검증없이 오염수 투기에 동조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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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투기 방침에 대한 철회를 촉구하는 철야농성에 돌입했다.

민주당은 6일 오후 7시께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총 17시간을 목표로 한 '윤석열정권 오염수투기 반대 천명 촉구 비상행동을 시작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의원들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열린 '윤석열정권 오염수 투기 반대 천명 촉구 비상행동'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이날 더불어민주당은 비상선언 이후 소속 의원들이 한 명씩 돌아가며 자정까지 10분간 릴레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하고 이후 철야농성을 이어간다. [사진=곽영래 기자]

이날 로텐더홀에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박광온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이 참여했다.

민주당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투기가 진행될 경우, 국민 안전은 멜트다운(회생불능)에 빠질 수 있음을 경고하고 제대로 된 검증없이 오염수 투기에 동조하고 있는 윤석열 정권을 규탄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이 대표와 박 원내대표의 비상행동 선언을 시작으로 자정까지 1인당 약 10분 정도로 릴레이 필리버스터를 진행한다. 이어 내일(7일) 오전 0시부터 오전 8시까지는 철야농성을,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50분까지 또 한차례 필리버스터를 열 계획이다. 오전 11시부터는 본청 앞 계단에 집결해 결의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결의대회에선 위성곤 당 후쿠시마오염수대책위원장과 17개 시·도 대표의원, 여성, 청년 등의 오염수 해양투기 반대 목소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의 해양투기 반대 천명을 촉구하는 범국민적 결의를 내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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