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김동전' 조세호 "무명시절 母에 스케줄 있는 척, 현실은 불 꺼진 방" [TV캡처]

백지연 기자 2023. 7. 6.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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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조세호가 힘들었던 시절을 말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멤버들의 보릿고개 시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저도 보릿고개 시절이 있었다. 집에만 있었다. 일이 없어서. 엄마한테 전화 오면 방송국인 척했다"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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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김동전 / 사진=KBS2 홍김동전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홍김동전' 조세호가 힘들었던 시절을 말했다.

6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멤버들의 보릿고개 시절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조세호는 "저도 보릿고개 시절이 있었다. 집에만 있었다. 일이 없어서. 엄마한테 전화 오면 방송국인 척했다"라고 알렸다.

이어 "근데 그날 엄마가 전화를 끊고 비밀번호를 열고 방을 치워주려고 집에 들어오셨다. '너 방송국이라고 하지 않았냐'라고 물었다. 엄마를 불 꺼진 방에서 가만히 보는데 눈물이 막 나더라. 근데 또 거짓말을 했다. 나갈 거라고. 근데 엄마는 '너는 내 아들로 태어난 걸로 다 된 거다'라고 하셨다"라고 전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어 "엄마가 껴안아주셨다"라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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