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처리할 수 있을까…맨유, 여름 과제가 많아도 너무 많아

김환 기자 2023. 7. 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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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듯,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도 팀 리빌딩을 외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마운트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다"라며 맨유가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어떤 것들을 해결해야 하는지 짚어봤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이번 여름 최대 13명의 선수들을 매각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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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성공적인 이적시장을 보내기 위해서는 해야 할 일이 너무나도 많다.


지난 시즌에도 그랬듯, 맨유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도 팀 리빌딩을 외치고 있다. 우선적으로 영입한 선수는 2선과 3선에 힘을 더해줄 수 있는 메이슨 마운트였고,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시작으로 보강이 필요한 포지션들을 차례대로 채우려 한다. 지난 시즌 내내 아쉬움을 느꼈던 스트라이커 포지션부터 다비드 데 헤아가 떠난 뒤 빈자리로 남아 있는 골키퍼 포지션까지, 맨유는 정말 바쁘다.


사진=맨유
사진=맨유

맨유를 더욱 바쁘게 하는 건 방출 작업이다. 현재 맨유는 영입만큼 선수단 정리도 필요한 상황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의 2년차인 다음 시즌에는 지난 시즌보다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함이다. 맨유는 전력 외로 분류되거나 경기력이 좋지 않다고 여겨지는 선수들을 정리한 뒤 수준 높은 선수들을 영입해 전체적으로 전력을 강화하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이렇듯 맨유가 해야 할 일이 너무 많다. 문제는 하나라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 도미노가 쓰러지듯 다른 계획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맨유는 마운트를 영입했지만, 여전히 할 일이 많다”라며 맨유가 남은 이적시장 기간 동안 어떤 것들을 해결해야 하는지 짚어봤다.


먼저 골키퍼 영입이다. 현재 맨유의 주전 골키퍼 자리는 공석이다. 여전히 데 헤아와 재계약을 맺을 수 있기는 하나, 텐 하흐 감독은 그럴 생각이 없어 보인다. 맨유는 데 헤아의 대체자로 안드레 오나나, 로베르트 산체스, 저스틴 베일로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번째는 스트라이커 보강이다. 맨유의 지난 시즌 문제점 중 하나는 빈곤한 득점력이었다. 맨유는 이를 위해 해리 케인을 영입하려 했으나, 토트넘 훗스퍼의 반대로 무산됐다. 최근에는 랑달 콜로 무아니, 라스무스 회이룬이 맨유와 연결되는 중이다.


앞서 말한 선수단 정리도 필요하다. ‘데일리 메일’은 맨유가 이번 여름 최대 13명의 선수들을 매각할 수 있다고 했다. 해리 매과이어를 비롯해 알렉스 텔레스, 에릭 바이, 도니 반 더 비크, 안토니 엘랑가, 브랜든 윌리엄스 등이 정리 대상이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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