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방류될 오염수 삼중수소 배출량, 한국·중국보다 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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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방류될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의 연간 배출량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해외 원자력시설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며 '오염수의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이어 "알프스를 거친 오염수를 1년간 방류할 때 배출되는 삼중수소의 양은 22조 베크렐 미만"이라며 "중국이나 한국을 포함한 해외 원자력 발전소도 삼중수소를 폐기물로 배출하고 있어, 해외 많은 원자력 관련 시설과 비교해서 낮은 수준이라 인식한다"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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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방류될 오염수에 포함된 삼중수소의 연간 배출량이 "한국과 중국을 포함한 해외 원자력시설과 비교해도 낮은 수준"이라며 '오염수의 안전성'을 재차 강조했습니다.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오늘 오후 정례 기자회견에서 "연간 삼중수소 배출량이 중국 원전은 약 90조 베크렐, 한국 고리원전은 약 50조 베크렐이다.
이는 후쿠시마 오염수 계획보다 높은 수준 아니냐"는 기자 질문에 이같이 답했습니다.
마쓰노 관방장관은 "지적한 대로 중국과 한국을 포함한 많은 원자력 관련 시설이 규제기준을 준수하면서 삼중수소를 포함한 액체 폐기물을 해양에 방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알프스를 거친 오염수를 1년간 방류할 때 배출되는 삼중수소의 양은 22조 베크렐 미만"이라며 "중국이나 한국을 포함한 해외 원자력 발전소도 삼중수소를 폐기물로 배출하고 있어, 해외 많은 원자력 관련 시설과 비교해서 낮은 수준이라 인식한다"고 답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이런 내용들을 알기 쉬운 팜플렛이나 SNS에서 공유하기 쉬운 영상으로 만들어 소개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와 함께 마쓰노 장관은 오염수 방류 계획에 거듭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는 중국에 대해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발신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마쓰노 장관은 "중국은 오염수에 대해 사실에 반하는 내용을 발신하고 있다"며 "중국 측에 과학적 견해를 바탕으로 논의를 해 달라고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수아 기자(newsua@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world/article/6500905_3613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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