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고속도로 특혜 의혹' 발언 이해찬 등 고발
박광렬 2023. 7. 6. 20:49
야권 일부에서 김건희 여사 일가 관련 '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이를 주장한 이해찬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발언 내용을 콘텐츠로 만들어 올린 유튜브 채널 운영자 등을 경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미디어법률단은 오늘(6일) 오전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이 전 대표와 유튜브 채널 '이재명은 합니다' 운영자를 허위사실 유포에 따른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원영섭 미디어법률단장은 고발 사유에 대해, 이해찬 전 대표의 발언은 단순히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명예훼손을 넘어 국정 전반에 대한 허위사실 명예훼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여당이 문제 삼는 영상에는, 이 전 대표가 지난달 전북 전주의 한 당원 행사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처가가 산 땅을 지나도록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변경해서 부당한 이익을 얻게 했다는 취지의 발언이 담겼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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