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U “델리오 자금세탁 방지 위반 여부 점검 중”

김태일 2023. 7. 6.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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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고객 출금을 멈춘 가상자산 예치·운용 서비스 1위 업체 '델리오' 검사에 돌입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3일부터 델리오에 직원을 보내 검사를 벌이고 있다.

델리오는 금융당국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한 업체로, 비트코인 등을 예치하면 최대 연 10.7% 이자를 제공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가상자산예치서비스를 제공하던 하루인베스트에 이어 고객 출금을 돌연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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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4일 고객 출금 중단
금융정보분석원(FIU) / 사진=연합뉴스
[파이낸셜뉴스] 금융당국이 고객 출금을 멈춘 가상자산 예치·운용 서비스 1위 업체 ‘델리오’ 검사에 돌입했다.

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3일부터 델리오에 직원을 보내 검사를 벌이고 있다.

FIU 관계자는 “특정금융정보거래법상 자금세탁 방지를 위반했는지 여부를 점검 중”이라고 설명했다.

델리오는 금융당국에 가상자산사업자(VASP) 등록을 한 업체로, 비트코인 등을 예치하면 최대 연 10.7% 이자를 제공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운영했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가상자산예치서비스를 제공하던 하루인베스트에 이어 고객 출금을 돌연 중단했다.

투자자 100여명은 이들 2곳 경영진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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