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헤아 대체자’ 구하기 쉽지 않네…맨유 3900파운드 제안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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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제안은 거절했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 시절의 마지막 유산인 다비드 데 헤아(31) 대신 새로운 골키퍼를 데려오려 한다.
데 헤아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만을 표하며 사실상 맨유와 관계가 끝났음을 시인했다.
이미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데 헤아는 맨유와 관계가 틀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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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첫 제안은 거절했다. 쉽사리 계약서에 도장을 찍지 않을 분위기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6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안드레 오나나(27) 영입을 위해 3,900만 파운드(약 646억 원) 규모의 이적료를 인터밀란에 제의했다”라며 “하지만 인터밀란은 맨유의 첫 제안을 거절했다. 협상은 계속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수문장 세대교체 준비 중이다. 맨유는 알렉스 퍼거슨 경 시절의 마지막 유산인 다비드 데 헤아(31) 대신 새로운 골키퍼를 데려오려 한다. 데 헤아와 재계약은 결렬됐다. 협상 직전 일이 틀어진 듯하다. 데 헤아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불만을 표하며 사실상 맨유와 관계가 끝났음을 시인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와 튀르키예 등 복수 구단이 데 헤아와 연결되고 있다.
감독의 선택이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아약스 시절 애제자 오나나를 맨유의 새로운 수문장으로 낙점했다. 오나나는 뛰어난 발밑과 준수한 선방력을 지닌 골키퍼로 통한다. 인터밀란의 주전 골키퍼로 2022-23시즌 팀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으로 이끈 바 있다.
맨유 감독 부임 후 텐 하흐 감독은 본인의 색깔에 맞는 선수를 모으고 있다. 막대한 이적료도 감수했다. 지난해에는 아약스에서 안토니(23)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24)를 데려오기 위해 약 1억 8,000만 유로(약 2,550억 원)를 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는 첼시의 메이슨 마운트(24)를 영입하기 위해 6,000만 파운드(약 99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맨유의 상징적인 등번호 7을 주며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오나나 영입에 사활을 걸 듯하다. 이미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데 헤아는 맨유와 관계가 틀어졌다. 이적이 확정적이다. 수년간 맨유 골문을 지킬 수문장으로 오나나를 염두에 두고 있다. 지난날 제자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들인 만큼 오나나 이적에도 막대한 금액이 발생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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