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최악투' 김광현, 홈런 2방 맞고 7실점 강판...양현종에 판정패

한용섭 2023. 7. 6. 20: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역 다승 1~2위인 KIA 양현종과 SSG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은 싱겁게 끝났다.

김광현은 4⅓이닝 8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볼카운트 2B-2S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시즌 10호)을 허용했다.

김광현이 한 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한 것은 2016년이 마지막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2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최형우에게 동점 우월 솔로포를 내준 SSG 선발 김광현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3.07.06 / dreamer@osen.co.kr

[OSEN=인천, 한용섭 기자] 현역 다승 1~2위인 KIA 양현종과 SSG 김광현의 선발 맞대결은 싱겁게 끝났다.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SG의 경기. 양현종과 김광현의 통산 8번째 선발 맞대결이었다. 

김광현은 4⅓이닝 8피안타 2피홈런 3볼넷 1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SSG는 1회 2사 후 3연속 안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김광현은 1-0으로 앞선 2회 곧바로 역전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볼카운트 2B-2S에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시즌 10호)을 허용했다. 이 홈런으로 최형우는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2아웃을 잡고서 다시 흔들렸다. 이창진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어 이창진은 김태군의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성공했다. 김광현은 풀카운트에서 김태군에게 우선상 2루타를 맞아 1-2 역전을 허용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4회초 1사 만루 상황 KIA 김규성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준 SSG 선발 김광현이 땀을 닦고 있다. 2023.07.06 / dreamer@osen.co.kr

김광현은 4회 빅이닝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최형우와 승부에서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황대인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무사 1,2루가 됐다. 1사 후 이창진의 중전 적시타로 만루 위기에 몰렸다.

김태군에게 초구를 얻어맞아 3루수 옆을 빠져나가는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규성에게 2타점 우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1사 1,3루에서 박찬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스코어는 6-1로 벌어졌다.

김광현은 5회 선두타자 최형우에게 또 홈런을 얻어맞았다. 초구 슬라이더(133km)가 공략당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허용했다. 김광현은 황대인을 중견수 뜬공으로 1아웃을 잡고서 노경은과 교체됐다. 

김광현은 2회와 4회 각각 34개의 공을 던지면서 투구 수가 늘어났고, 94개에서 교체됐다. 김광현이 한 경기에서 7실점을 허용한 것은 2016년이 마지막이었다.

당시 9월 10일 한화전에서 7실점(5자책), 6월 11일 NC전에서 7실점(7자책)을 기록했다. 7년 만에 7실점 최악의 피칭으로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OSEN=인천, 최규한 기자] 6일 오후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열렸다.5회초 무사 선두타자로 나선 KIA 최형우에게 우월 솔로포를 내준 SSG 선발 김광현이 쓴웃음을 짓고 있다. 2023.07.06 / dreamer@osen.co.kr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