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류 임박한 후쿠시마에 가다…KBS1 ‘추적 60분’

임지선 기자 2023. 7. 6. 20:3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KBS 1TV가 7일 탐사보도 프로그램 <추적 60분>을 4년 만에 다시 내보낸다.

1983년부터 36년간 이어져온 한국 최초의 탐사보도 프로그램인 <추적 60분>은 2019년 8월 132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이번에 부당한 권력에 맞서는 아이템을 중심으로 스토리텔링을 강화해 시의성과 현장성을 높인 방식으로 다시 방송한다. 다시 시작하는 1회는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문제를 심층 취재한다. 논란의 현장인 후쿠시마를 직접 찾아간다. 국제원자력기구(IAEA) 보고서 발간 등 방류가 임박한 상황에서 오염수의 현황을 파악하고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를 진단해 본다. 특히 오염수 방류의 중심에 있는 도쿄전력의 사고 발생 이후 지난 12년간의 행적을 파헤칠 예정이다.

새로 시작하는 <추적 60분>은 3개월 이상의 장기 취재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기획 취재팀’을 따로 마련한다. 드라마 작가와 협업을 하는 새로운 시도도 한다. 구체적으로 <비밀> <그냥 사랑하는 사이> 등을 쓴 유보라 작가와 함께 딱딱한 시사 소재를 드라마를 포함한 2차 콘텐츠로 풀어내는 협업을 한다. 방송은 오후 10시.

임지선 기자 vision@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