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상징적 성골 유스→맨유 NEW 7번...마운트가 밝힌 이적 이유

김대식 기자 2023. 7. 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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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슨 마운트는 첼시에서 자리가 없다고 생각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마운트와 계약했다. 마운트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028년 6월까지의 계약으로 맨유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마운트에게 이적하자마자 맨유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을 준 것이다.

마운트는 2005년부터 몸을 담았던 첼시의 재계약 제안조차 거부하고 라이벌인 맨유로 이적한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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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메이슨 마운트는 첼시에서 자리가 없다고 생각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맨유는 5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리는 마운트와 계약했다. 마운트는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된 2028년 6월까지의 계약으로 맨유에 합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존 머터우 맨유 디렉터는 "마운트는 매우 지능적인 선수이며 우리 팀에 상당한 도움이 될 환상적인 기술적 자질을 보유했다. 우리는 오랫동안 그의 재능을 동경했다. 이에 마운트가 올드 트래포드에서 다음 커리어를 이어가기로 한 것에 대해 기쁘다. 그의 경기 스타일과 특성은 맨유에 완벽하게 적합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마운트는 이미 월드 클래스 선수이고, 더불어 경기 지능과 전술적인 이해력을 통해 주변 동료들을 향상시킬 수 있는 능력을 보유했다. 우리는 다음 시즌과 미래에 팀 퍼포먼스를 향상시키고자 했고 맨유에 합류하려는 그의 강한 열망, 더 큰 성공에 대한 갈증에 감명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맨유는 마운트를 데려오기 위해서 많은 돈을 투자했다. 첼시와 치열한 협상 끝에 기본 이적료인 5500만 파운드(약 915억 원)에 보너스 조항에 따라 500만 파운드(약 83억 원)를 더주기로 결정했다. 계약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선수였지만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요청을 들어주기 위해 과감한 선택을 내렸다.

맨유의 과감한 선택은 이적료뿐만이 아니었다. 마운트에게 이적하자마자 맨유의 상징적인 등번호인 7번을 준 것이다. 이를 두고 마운트는 "호날두한테서 많은 영감을 받았다. 나는 호날두의 경기와 프리킥을 보는 걸 좋아했다. 데이비드 베컴 또한 성장하면서 프리킥을 비롯해 수많은 영감을 주었다. 베컴의 기술에 경외감을 느꼈다"며 등번호 7번을 달고 역사를 써내려간 선배들에게 대한 존경심을 전했다.

마운트는 2005년부터 몸을 담았던 첼시의 재계약 제안조차 거부하고 라이벌인 맨유로 이적한 셈. 그 이유에 대해선 "지난 몇 달 사이에 첼시의 계획에서 내가 제외될 것이라는 게 분명해졌다. 맨유가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결정을 내렸다. 맨유는 정말로 거대한 구단이며 상징적인 선수들이 뛰었던 팀"이라며 이적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맨유의 일원이 되고 싶었다. 당연히 일찍부터 프리시즌에 참가하는 것도 제 목표였다. 우리는 큰 시즌을 앞두고 있고 트로피를 따고 싶고, 성공하고 싶다"며 성공에 대한 의지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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