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 음바페-AM 이강인' 꿈의 라인업 무산 위기... 뿔난 PSG 회장 "2주 안에 재계약 안 하면 나가" 최후통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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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22)과 킬리안 음바페(24)가 함께 뛰는 '꿈의 라인업'을 보지 못할 가능성이 생겼다.
6일 프랑스 '레퀴프' 등에 따르면,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발표하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음바페가 다음 시즌에 자유계약(FA)으로 PSG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음바페의 결정은 프랑스 최고의 팀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실망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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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프랑스 '레퀴프' 등에 따르면,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지난 5일(현지시간) 루이스 엔리케 감독 선임을 발표하는 공식 기자회견에서 "음바페가 다음 시즌에 자유계약(FA)으로 PSG를 떠날 수도 있다는 소식에 충격을 받았다"며 "음바페의 결정은 프랑스 최고의 팀을 약하게 만들 수 있다. 실망스럽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음바페가 잔류를 원한다면 PSG와 새 계약에 서명해야 한다. 음바페는 앞으로 2주 안에 결정해야 한다"며 "우리는 세계 최고의 선수를 공짜로 다른 팀에 넘길 수 없다. 이건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못을 박았다.
음바페와 PSG의 계약은 2024년 6월까지다. 양측이 원한다면 1년을 연장할 옵션도 있다. PSG는 꾸준히 재계약을 제안했지만 이를 음바페가 거부해왔다. 최근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음바페는 계약 연장 옵션을 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서한을 직접 PSG에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음바페는 보스만룰에 따라 내년 1월부터 다른 팀과 협상 후 FA로 팀을 떠날 생각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PSG는 이적료 없이 음바페를 떠나 보내지 않을 것"이라며 양 측의 갈등을 예고한 바 있다.
이적 가능성이 가장 큰 팀은 레알이다. 음바페와 레알은 지난해 이적 성사 직전까지 갔지만, 음바페가 협상 막판 마음을 바꿔 PSG 잔류를 선언했다. 당시 레알과 스페인 팬들은 음바페를 향해 '배신자'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레알은 음바페를 오래 전부터 원해왔다. 특히 14시즌 동안 레알의 간판 공격수로 활약했던 카림 벤제마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로 떠나면서 음바페의 영입이 더욱 절실해졌다.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할 경우 역대 최고 이적료를 경신할 가능성이 크다. 역대 1위는 2017년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서 PSG로 이적했을 때 2억 2200만 유로(약 3059억원)다.
스페인 '마르카'는 최근 엔리케 감독 체제의 '베스트11'을 공개했는데 음바페와 이강인이 나란히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끈다. 음바페가 최전방에 서고 네이마르와 아센시오가 측면 스트라이커를 맡는다. 이들 뒤에 이강인이 서 공격진을 돕는 형국이다. 이강인은 마르코 베라티, 베르나르두 실바와 함께 '삼각 중원'을 구성했다. 팬들은 이강인이 음바페와 함께 뛰며 '꿈의 라인업'을 구축하길 원하고 있다. 음바페의 PSG 잔류 여부에 모든 이의 시선이 쏠린다.
박재호 기자 pjhwak@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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