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그리즐리’ 합류 후 첫 승리 한화생명 “합이 맞으며 자신감도 올라가”

김형근 2023. 7. 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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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 조승훈 합류 후 세 경기 만에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전서 승리를 기록하며 연패를 끊은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2라운드에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강팀 상대로 승리를 거두겠다 다짐했다.

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5주 2일차 1경기에서 한화생명이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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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즐리’ 조승훈 합류 후 세 경기 만에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 전서 승리를 기록하며 연패를 끊은 한화생명e스포츠(이하 한화생명)가 2라운드에는 자신감을 바탕으로 강팀 상대로 승리를 거두겠다 다짐했다.

6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2023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스플릿 5주 2일차 1경기에서 한화생명이 농심에 세트 스코어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후 최인규 감독과 ‘킹겐’ 황성훈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기 승리 소감을 부탁드린다.
최인규 감독: 오늘 연패를 끊고 생각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빠른 시간에 2-0 승리를 쟁취해서 굉장히 기분이 좋다.
‘킹겐’ 황성훈: 저희가 경기를 주도하는 흐름 속 연패를 끊으며 값진 승리를 가져가게 됐다.

농심 전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나?
최인규 감독: 상대가 준비한 밴픽의 구도가 저희가 초반에 주도권을 잡고 플레이하기에 좋은 조합이 나와서 라인전도 어느 정도 유리했다. 교전에도 유리한 조합을 뽑은 만큼 저희 생각대로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

‘그리즐리’ 선수 합류 후 첫 승리인데 ‘그리즐리’ 선수의 경기력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고 있나?
최인규 감독: ‘그리즐리’ 선수의 경우 교전에 장점이 있으며, 본인 성장이 말리지 않고 원하는 흐름을 잡았을 때 폭발력이 있는 선수라 생각한다.

카이사 픽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보셨나?
최인규 감독: 카이사를 위한 조합을 저희가 1세트에 짰고 카이사가 생각했던 대로 활개칠 수 있었는데 라인전서 말리지 않고 잘 성장한다면 조합에 따라 화력을 내뿜을 챔피언이라 생각한다.

2세트 초반 상단 지역서 많은 압박을 받았지만 잘 흘려냈다. 이를 예상한 것인가?
‘킹겐’ 황성훈: 크산테-레넥톤 구도에서 딜 교환을 많이 걸면 항상 습격을 의심해야 한다는 생각에 와드 쓰고 라인전을 했다. 그러나 상대가 멀리 돌아올 것까지는 생각하지 못해서 당시 습격 상황은 임기응변을 발휘했다.

1라운드에 대한 총평을 부탁드린다.
최인규 감독: 스프링 스플릿에 강팀들 상대로 많이 패해서 서머에서는 바뀐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지만 1라운드에서는 그러지 못했다. 2라운드에서는 정말로 바뀐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2라운드 첫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생각인가?
최인규 감독: 2라운드 첫 경기가 광동 프릭스 전인데 순위권 다툼에서 중요한 경기가 될 것 같다. 특히 광동 프릭스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생각해 저희도 더 열심히 준비해서 2라운드 첫 경기에도 승리 이어가겠다.
‘킹겐’ 황성훈: 기세라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생각해서 좋은 기세를 이어 나가고 싶다. 그러기 위해 ‘그리즐리’ 선수와 대화도 많이 하고 어떤 조합을 짜든 콘셉트를 다 같이 이해해서 굴려가는 연습을 한다면 2라운드에는 강팀들을 잡을 수 있을 것 같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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