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여자' 최윤영x신고은, 이채영 향한 복수 협력…가짜 뺑소니 발각(종합)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비밀의 여자' 최윤영과 신고은이 이채영을 향한 복수를 위해 뭉쳤다.

6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에서는 오세연(이슬아 분) 죽음의 진실을 알게 된 정겨울(오세린 영혼, 신고은 분)의 모습이 담겼다.

경찰에 쫓기던 정겨울은 오세린(정겨울 영혼, 최윤영 분)이 찾던 USB를 발견, 주애라(이채영 분)가 오세연을 죽인 진범임을 알게 됐다. 이에 정겨울은 경찰에 자수했고, 오세린과 서태양(이선호 분), 정영준(이은형 분)에게 모든 사실을 털어놓고 주애라에게 복수하겠다고 선언했다.

정겨울은 USB를 자신만이 아는 곳에 숨겼다며 주애라에게 똑같이 되갚아 주겠다고 분노했다. 이에 오세린은 함께 주애라의 복수를 돕겠다고 설득하며 정겨울을 진정시켰다. 정겨울의 화를 누그러뜨린 뒤, 주애라가 법적인 처벌을 받게 하려는 것. 이어 오세린과 정겨울은 먼저 주애라의 손발을 끊기로 협의했다.

이후 회사 익명게시판에 유흥업소 직원 출신이 회사에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주애라는 과거가 드러날까 불안에 떨며 오세린에게 이를 추궁했다. 이어 정겨울은 직접 남만중(임혁 분)을 찾아가 남유진(한기웅 분)의 배신에 이성을 잃어 폭행을 사주했다고 고백하며 용서를 구했다. 더불어 주애라가 유흥업소에 일했다는 증거를 가족들에게 전해 주애라를 몰아갔다.

주애라는 자신이 술집에서 일했던 과거가 남유진의 집에 알려지면서 차영란(김예령 분)에게 이혼을 종용받았다. 이에 주애라는 남유진에게 과거 자신이 조작해 꾸민 가짜 뺑소니 사고를 언급하며 차영란을 설득하라고 압박했다. 결국 남유진은 주애라와 이혼하지 않겠다고 했고, 이에 남만중은 주애라를 받아들였다.

이에 오세린과 정영준은 남유진이 주애라에게 약점이 잡혔다고 확신, 남유진의 가짜 뺑소니 사고를 다시 파고들었다. 남유진은 뺑소니 살인자로 신고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자수를 결심했다. 이에 주애라가 "그거 내가 유진씨 붙잡으려고 가짜로 꾸민 짓이야"라고 고백해 긴장감을 더했다.

한편,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는 남편과 내연녀로 인해 시력을 잃고 '락트-인 증후군(의식이 있는 전신 마비)'에 빠지게 된 여자가 모든 것을 가진 상속녀와 엮이게 되면서 자신을 둘러싼 진실을 밝히고 처절한 복수를 통해 사랑과 정의를 찾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후 7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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