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 가족 나들이…엄태웅 장발 등장 속 "나는 엄씨들이랑 진짜 안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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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웅과 아내 윤혜진이 충북 제천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윤혜진이 딸 엄지온양과 남편 엄태웅과 충북 제천으로 가족 나들이를 간 모습이 담겼다.
윤혜진은 "(엄태웅) 오빠 없이 제천에서 짐을 이고지고 힘들었다"라며 "혼자니까 힘들었다, 빨리 운전해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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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배우 엄태웅과 아내 윤혜진이 충북 제천으로 가족 나들이를 떠났다.
6일 윤혜진의 유튜브 채널 '윤혜진의 왓씨티비'에는 '6월 쪄죽던 어느 주말 브이로그(제천 맛집2)'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윤혜진이 딸 엄지온양과 남편 엄태웅과 충북 제천으로 가족 나들이를 간 모습이 담겼다. 윤혜진이 "엄감독이 오랜만에 찍어주는 '왓씨티비'다"라며 "지온이 생일날 제천에 오빠 없이 갔다 왔다, (지온이가) 매주 가고 싶다고 해서 (오늘) 주말 토요일인데 (가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윤혜진은 "엄 감독, 어디 다녀 왔냐"라고 묻자 엄태웅은 "파푸아뉴기니에 다녀왔다"라고 답했다. 윤혜진은 "(엄태웅) 오빠 없이 제천에서 짐을 이고지고 힘들었다"라며 "혼자니까 힘들었다, 빨리 운전해라"라고 말했다.
일본 라멘으로 식사를 마친 세 사람은 후식으로 아이스크림을 구매했다. 윤혜진은 아이스크림이 맛있다며 엄태웅과 엄지온양에게 적극 권유했지만, 두 사람 모두 맛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엄태웅은 한입 먹고 윤혜진에게 건네주며 "이런 아이스크림 싫어"라고 했다. 이에 윤혜진은 "나는 엄씨들이랑 진짜 안 맞는다"라며 "이가 시린가?"라고 해 웃음을 안겼다.
영상 마지막 부분, 세 사람은 숙소로 돌아왔다. 엄태웅과 윤혜진은 카메라를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엄태웅은 어깨에 닿을 정도로 기른 장발 모습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ahneunjae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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