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뉴 분노할라... "애제자+월드컵 위너 첼시와 접촉“ 170억 너무 싸다

이현민 2023. 7. 6.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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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달성, AS로마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파울로 디발라(29)의 바이아웃이다.

"포체티노 감독이 디발라를 주시하고 있으나 영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가 로마를 떠날 의사가 없다. 모리뉴 감독이 남는다면 디발라도 함께할 것이다. 로마는 첼시의 관심을 걱정하지 않는다. 동행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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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1,200만 유로(약 170억 원).

지난해 아르헨티나 유니폼을 입고 생애 첫 월드컵 우승을 달성, AS로마에서 조제 모리뉴 감독의 사랑을 독차지하고 있는 파울로 디발라(29)의 바이아웃이다. 실력에 비해 너무 저렴하다.

디발라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와 결별 후 자유 계약 신분으로 로마에 입단했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에서 38경기에 출전해 18골 8도움을 올렸다.

이미 유럽 무대에서 검증된 디발라를 주시하는 팀이 많다. 그 중 한 팀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체제에서 새 출발을 앞둔 첼시다.

풋볼이탈리아는 6일 “첼시가 디발라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발라는 2025년 6월까지 로마와 계약됐다. 계약 조건에는 이탈리아 외 팀으로 이적할 경우 1,200만 유로(약 170억 원)의 바이아웃이 발동된다.

만약, 바이아웃을 지불하려면 팀이 이탈리아 내에 있을 경우 로마가 2,000만 유로(약 283억 원)로 책정, 디발라 연봉을 600만 유로(약 85억 원)로 올려 무효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찌 됐든 첼시가 눈독을 들인다. 유럽 이적 시장에 정통한 포르투갈 출신 페드로 알메이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첼시가 디발라 에이전트와 접촉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첼시는 크리스토퍼 은쿤쿠, 니콜라스 잭슨을 품었지만 카이 하베르츠와 메이슨 마운트가 팀을 떠났다. 실적을 남긴 디발라 영입을 위해 움직일 계획이다.

같은 날 로마 프레스 역시 “포체티노 감독이 디발라 영입을 구단에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이 매체는 디발라의 첼시행을 부정적으로 바라봤다. “포체티노 감독이 디발라를 주시하고 있으나 영입 가능성은 높지 않다. 그가 로마를 떠날 의사가 없다. 모리뉴 감독이 남는다면 디발라도 함께할 것이다. 로마는 첼시의 관심을 걱정하지 않는다. 동행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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