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부산 내일 오전부터 다시 장맛비…무더위 주춤

[KBS 부산] 무더위와 비소식이 반복해서 들어있는 요즘입니다.

오늘은 찜통더위가 기승이었는데요,

내일은 다시 장맛비가 내립니다.

내일과 모레, 북상하는 정체전선이 충청 이남을 중심으로 오르내리겠고요.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은 오전 중 비가 내리겠습니다.

모레까지 50에서 100mm, 많게는 150mm 이상이 예상됩니다.

비가 내리면서 무더위는 주춤하겠습니다.

폭염특보는 8시를 기해 모두 해제되겠고요.

오늘 28도까지 올랐던 부산은, 내일은 낮 최고 기온이 25도 선에 머물러, 3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자세한 지역별 기온 살펴보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양산과 김해 26도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먼바다에서 차차 높아지겠습니다.

최대 3.5미터 예상되고요.

내일부터 모레 아침까지 비가 계속 내리겠습니다.

특히 내일 오후부터 새벽 사이, 호우가 집중될 걸로 보입니다.

최근 잦은 비로 이미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어서 낚시 지수 살펴보겠습니다.

내일은 서부와 거제도 부근에서 '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이후에는 모든 해상이 무난하겠고요.

금요일과 토요일, 서핑하기 좋겠습니다.

바다여행의 경우, 금요일만 제외하신다면 큰 어려움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와 해양 레저정보였습니다.

KBS 지역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