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대, 회장배·복싱우승권대회 메달 ‘싹쓸이’
용인대가 2023 회장배전국복싱대회와 2023 전국우승권대회에서 역대 최고 성적으로 메달을 휩쓸며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김주영 교수가 이끄는 용인대는 6일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회장배복싱대회 대학부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해 종합우승의 쾌거를 이뤘다.
용인대는 대학부 48㎏급에서 공상윤이 조월신(충북 서원대)을 3대1로 꺾어 금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51㎏급서는 윤태근이 장재윤(전북 호원대)에 기권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54㎏급 강덕경은 한동재(대전대)를 3대2 판정으로 눌렀다.
또 60㎏급 조현재는 같은 학교 윤정빈에 기권승을 거뒀고, 김수찬이 75㎏급서 팀 동료 전제현을 3대2로 제압해 정상에 올랐다. 80㎏급 홍성민이은 결승서 WO승, 86㎏급 강진구는 같은 학교 정시욱을 3대2로 꺾고 우승했고, 92㎏급 조현규와 +92㎏급 신국영도 기권승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용인대는 지난 3일 같은 장소에서 막을 내린 복싱우승권대회 일반부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남녀가 나란히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용인대의 남자 일반부 이종헌은 48㎏급에서 황동현(우석대)에 5대0 판정승을 거두고 우승했으며, 60㎏급 이창조와 60㎏급 윤여옥도 결승에 올라 같은 팀 조영우와 김윤구를 꺾었고, +92㎏급 최인호도 박성우(우석대)에 RSC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 일반부 50㎏급서는 서연주가 김가림(대구광역시복싱협회)을 60㎏급에서 김서희가 같은 팀 이소희를 5대0 판정으로 제쳐 정상에 올랐고, 70㎏급 김민주도 우승했다.
남자 일반부 황성범 코치와, 여자 일반부 김주영 교수는 지도자상, 여자 일반부 50㎏급 우승 서연주는 최우수선수상(MVP)을 수상했다.
서강준 기자 seo97@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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