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박 지사, 국민의힘에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 요청 외

[KBS 창원]박완수 경남지사가 오늘(6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경상남도와 부산시, 국민의힘 예산정책협의회에서 우주항공청 연내 개청을 요청했습니다.

경상남도는 여당 지도부에 '우주항공 복합도시 조성 추진단' 설치와 남해안권 관광진흥 특별법 제정을 건의했습니다.

또, 소형 모듈 원자로 제조기술 개발과 남부내륙철도 사업의 차질 없는 진행 등 24개 사업에 필요한 국비 9천4백여억 원을 내년 예산안에 반영해 달라고 건의했습니다.

박종훈 교육감, 김진부 도의회 의장 방문…‘행복 교육 협의’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오늘(6일) 경상남도의회 김진부 의장을 만나 지난달 추경예산 편성 과정에서 행복교육 관련 예산이 전액 삭감된 것과 관련해 경남교육청의 입장을 전달했습니다.

박 교육감은 경남의 행복 교육지구와 행복 마을학교 사업이 도의회의 예산 삭감으로 2학기부터 중단되게 됐다며, 공개적인 비판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민주노총 “자치단체 안전관리 규정·조례 부실”

민주노총 경남본부는 오늘(6일)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남 자치단체들의 안전 관리 규정과 산업재해 예방 조례가 부실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노총은 경상남도와 시·군 9곳이 안전보건 관리 규정과 산업재해 예방 조례에 지자체의 책무를 명시하지 않았으며, 산업안전 보건센터 설치와 운영에 관한 조례를 만든 지자체가 한 곳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박완수 경남지사 등 단체장들이 산업안전 보건위원회 회의에 적극적으로 참가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대법원, ‘안동 1지구 도시개발 유효’ 확정

대법원이 김해 안동 1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무효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한 2심 판결을 확정했습니다.

이 사업은 공단지역 15만 2천 ㎡ 터를 아파트와 상가 등으로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0년 A씨 등은 토지 수용 과정에서 필지 분할과 불법 명의신탁을 주장하며 도시개발사업 무효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사업 추진 과정의 위법성을 인정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시행자 지정 등이 무효라고 판결했지만, 2심 재판부는 일부 불법 행위로 전체 지구 지정 취소 요건을 갖춘 것은 아니라며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함안군 대산면 자기가마터 발굴 현장 공개

함안군이 오늘(6일) 대산면 옥렬리 자기가마터에서 문화재 발굴 현장을 공개했습니다.

함안 대산 옥렬리 자기가마터는 분청사기 가마 1기와 폐기장 3곳 등 공납자기소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적들이 대거 발굴됐습니다.

발굴조사를 진행한 삼강문화재연구원 측은 함안에서 가장 이른 조선 전기 공납 도자기 제작소의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유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경남 주력산업 채용박람회’ 창원서 열려

경남 주력산업 채용박람회가 오늘(6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습니다.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 경남 5개 시·군이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조선과 자동차, 기계와 우주항공 등 121개 기업에서 450여 명을 채용했으며,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홍보관과 취업상담 지원관 등이 마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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