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 디지털교육 확산... 인재 쑥쑥 [꿈꾸는 경기교육]
초·중·고 교원들과 워크숍서 소통
AI 기반 학습 플랫폼 전환 ‘앞장’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디지털 교육 전환 문화 확산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도교육청은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위해 디지털 선도학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디지털 선도학교는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사와 학생의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을 만들고 확산하는 학교다.
이번 워크숍은 도교육청이 디지털 선도학교 62개교(초 30, 중 20, 고 12)의 교원과 소통하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디지털 교육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은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디지털 교육전환 시대의 학생 맞춤형 교육’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특강이 진행됐다. 특강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의 발달로 인한 평가의 변화, 챗GPT 사용과 미디어 리터러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강연이 펼쳐졌다.
2부는 디지털 기반의 학생 맞춤형 수업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시간이었다.
초등학교 교원들은 AI 기반 코스웨어의 활용 사례와 에듀테크 수업에 대해 논의했고, 중학교 교원들은 학생 개별 맞춤형 교육이 필요한 이유와 디지털 시대의 학교·학생·학부모·교사와 학교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AI 디지털 교과서 활용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설계 방안을 공유하기도 했다.
조영민 도교육청 미래교육담당관은 “디지털 선도학교를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모델 개발과 사례 발굴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도학교가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활용 등을 통해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고, 디지털 교육혁신을 통해 디지털 교육 전환 문화가 확산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AI 활용 맞춤형 교육과 AI 기반 교수·학습 플랫폼 시범 적용 등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교원의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역량 강화 △실천 사례와 성과 확산으로 디지털 기반 학생 맞춤형 교육 등을 활성화할 방침이다.
한수진 기자 hansujin0112@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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