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연, 12억 보험금 노려 父 이훈 살인 혐의 뒤집어쓰나? (하늘의 인연)[종합]

김지은 기자 2023. 7. 6.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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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하늘의 인연’ 전혜연이 산장 방화 및 부모 살인 미수 혐의를 뒤집어쓰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강세나(정우연 분)는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에서 윤이창을 떠올리며 “너무 좋은 분이었다”며 흐느껴 울었다.

문도현(진주형 분)은 “운이 안좋았어. 재수가 없던 거야”라며 “넌 내가 하라는 대로만 하면 돼. 나만 믿고 따라와. 그럼 돼”라고 답했다.

교도소에 갇힌 윤솔은 윤이창(이훈 분)이 생전에 “누명을 쓰고 있을 때 혼자였어. 아무리 외쳐도 소용없더라. 나중에 무력감이 느껴졌어”라며 “요즘에 크게 깨달았다. 그 어떤 상황이라도 내 자신을 끝까지 보호하고 포기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던 말을 떠올리며 무언가 깨달은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윤솔을 향한 의혹은 계속 커졌다. 윤이창이 마신 와인에서 검출된 성분과 윤솔의 압수품에서 나온 수면제의 성분이 같았던 것. 또 언론에서는 윤솔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뉴스가 계속해서 보도됐다.

이후 윤솔은 하진우(서한결 분)에게 “계속 화가 난다. 어떻게 이런 일이 나에게 일어나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며 “아빠한테 내 편이 있는 게 든든하고 행복하다고 말한 적 있다. (하진우가) 없었다면 어떻게 버텼을지 상상할 수 없다. 정말 고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하진우는 “내가 누명을 벗겨주겠다”며 “샤인 코스메틱 내부에서 일어난 일이라 내부 변호사를 써야 하는데 샤인 변호사가 강치환 본부장과 오랜 친분이 있어서 불안하다. 다른 변호사를 선임하는 게 어떨까 싶다”고 제안했고, 증거를 찾기 위해 산장 주변 차량의 블랙박스를 수집했다.

사진=MBC 드라마 ‘하늘의 인연’ 화면 캡처



하진우는 화재 당일 산장을 찾아온 강세나에게 “법정에 서줘. 억울한 누명을 벗겨줘”라고 부탁했다. 하지만 강세나는 “패륜 살인범이다. 부모의 보험금을 노리고 범죄를 저지른 것. 범인이 아니라고 확신할 수 있냐?”고 되물었고, 하진우는 “윤이창 감독님을 생각해서 도와달라”고 재차 부탁했다.

이후 윤솔은 강세나를 만나 “내가 아빠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잖아. 내가 아니라고 말해줘”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강세나는 “너의 이중적인 모습을 한두 번 본 게 아니라 너를 믿을 수 없다”며 “보험금이 한두 푼이 아닌데 돈 앞에 장사가 있냐? 왜 그런 짓을 해서 사람을 곤란하게 만드냐. 너 보는 거 소름 끼치니까 사람을 오라 가라 하지 말라”고 윽박질렀다.

한편 문도현은 국민참여재판에서 윤솔을 12억의 보험금을 노려 부모를 살해하려 한 파렴치한으로 몰았다.

김지은 온라인기자 a05190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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