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조난 상황 대비 '생존수영 실기교육'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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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조난 상황에서의 생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바다'와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수영장'에서 내실있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과 한서대학교해양스포츠교육원과 연계해 도내 초등학교 52교, 286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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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은 도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각종 조난 상황에서의 생존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바다'와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수영장'에서 내실있는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바다에서 하는 생존수영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해양수련원과 한서대학교해양스포츠교육원과 연계해 도내 초등학교 52교, 2862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육은 △선박탈출법 △조난 상황에서 체온 유지하기 △맨몸뜨기 등 실제 바다에서 실습을 통해 수상안전사고 대처 및 생존역량을 키워주고 있다.
'학교로 찾아가는 이동형 생존수영교육'은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부족하거나, 수영시설 이용이 불편한 학교를 우선 선정해 6개 지역, 14개 학교(특수학교 2교 포함)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8개 학교에는 이동형 수영장이 설치됐으며, 나머지 6개 학교는 수영장이 설치된 학교로 이동해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
이동형 수영장은 강한 태풍에도 견딜 수 있는 구조물로 제작해 수영장과 탈의실, 샤워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온수기, 난방기 등도 설치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충남형 초등생존수영 실기교육 표준교육과정을 반영해 △구명조끼 착용법 △맨몸뜨기 등 생존체험 위주의 실기교육으로 구성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생들이 위기상황 속에도 자신의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생존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생존수영교육 고도화에 지속적으로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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