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병화, 한국 최초 세계수영선수권 하이다이빙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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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선수 출신 최병화(32·인천광역시수영연맹)가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종목에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6일 제20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종목에 출전하는 최병화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경영 선수로 활동했던 최병화는 하이다이빙의 매력에 빠진 2020년 이후 3년 만에 한국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초청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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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경영 선수 출신 최병화(32·인천광역시수영연맹)가 우리나라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종목에 출전한다.
대한수영연맹은 6일 제20회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하이다이빙 종목에 출전하는 최병화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3년 바르셀로나 대회부터 세계수영선수권 종목으로 채택된 하이다이빙은 실내수영장의 다이빙대가 아닌 야외에서 높이 27m에서 뛰어내리는 '익스트림 스포츠'다. 위험요소가 많은 종목이기 때문에 국제수영연맹(월드 아쿠아틱스) 분과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선수만 출전할 수 있다.
연맹은 지난 2021년 12월 월드 아쿠아틱스에 최병화의 심사를 위한 영상을 제출했지만 기술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2022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회득하지 못했다.
이후 최병화는 꾸준히 미국, 오스트리아 등 하이다이빙 훈련 시설이 구축된 해외에서 훈련을 이어가며 기술을 연마했다. 그리고 지난 5월 미국 포트로더데일에서 열린 2023 하이다이빙 월드컵 직전에 출전 승인을 받아 29위로 첫 국제무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에 최병화는 와일드카드 초청대상 자격으로 오는 14일 개막하는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초등학교와 중학교 시절 경영 선수로 활동했던 최병화는 하이다이빙의 매력에 빠진 2020년 이후 3년 만에 한국 최초로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초청된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최병화는 "그동안 훈련 시설을 찾아 해외로 계속 떠나야 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확산 이후 폐쇄된 중국에 있는 훈련 시설이 다시 운영된다면 앞으로 훈련에 더 매진하고, 저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의 육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창훈 대한수영연맹 회장은 "올림픽, 아시안게임 채택 종목이 아닌 비인기 종목도 훌륭한 인재가 있다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맹에서도 꾸준히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 하이다이빙 예선은 25일 펼쳐진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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