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청년 위해 '기득권 카르텔'과 싸워 나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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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청년 정책의 방향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득권 카르텔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기도 했다.
윤 대통령은 파리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에 대해 설명한 뒤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장래의 꿈을 나누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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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우리 청년 정책의 방향은 청년들에게 희망을 갖게 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기득권 카르텔을 제거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6일 오후 서울 서초구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청년정책 점검회의'를 마친 뒤 마무리발언에서 청년을 위해 공정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회적 공정을 위해 "구조화된 기득권의 카르텔을 정부가 앞장서서 싸워 나가고, 제거함으로써 여러분들의 희망을 억누르는 것을 제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청년들이 더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정부가 많은 지원을 하는 것이 더 큰 의미에서 공정"이라며 "정부는 이 두 가지 방향에서 우리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할 수 있도록 힘껏 뛰겠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청년들의 질문에 직접 답변하기도 했다.
한 청년이 '해외 순방 중 기억에 남는 경험과 해외 인턴에 대한 격려의 이야기를 해달라'고 요청하자 윤 대통령은 지난 6월 프랑스 파리 순방에서 본 청년들에 대해 말했다.
윤 대통령은 파리의 스타트업 캠퍼스인 '스테이션F'에 대해 설명한 뒤 "청년들이 함께 모여서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장래의 꿈을 나누는 모습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다양한 국제기구에 청년들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청년을 격려했다.
또 다른 청년은 '신산업분야 청년 스타트업이 국내외 글로벌기업과 협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달라'고 윤 대통령에 말했다.
윤 대통령은 "대기업과 스타트업들의 협력 생태계가 원활하게 구축이 되도록 여러 가지 다양한 제도들을 좀 많이 강구하겠다"고 답했다. 또 중소기업벤처부의 지원프로그램과 최근 개최한 '2023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언급하며 정보를 나누기도 했다.
대통령은 회의를 마친 뒤 참석자들과 "청년과 함께 바로 서는 대한민국!"이라고 외치며 행사를 마쳤다. 윤 대통령은 청년들 한명 한명과 악수를 하고 격려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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