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와도 토트넘 계륵…포스테코글루 감독 앞에서 재롱 부려야 생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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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제대로 하는지 직접 보겠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중앙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부터 수혈했다.
2019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 당시 7,000만 유로(약 993억 원)에 입성했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에서 중앙 미드필더는 사실상 0에서 시작한다. 누군가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느냐에 따라 주전 여부가 갈릴 것이다. 이제부터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야 하는 은돔벨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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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일단 제대로 하는지 직접 보겠다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홋스퍼 감독이다.
토트넘은 여름 이적 시장이 열리자 중앙 미드필더 제임스 메디슨부터 수혈했다. 골키퍼도 굴리엘모 비카리오를 엠폴리에서 데려왔다. 데얀 쿨루세프스키와 페드로 포로는 각각 유벤투스와 스포르팅CP에서 완전 이적했다.
물론 아직 정리가 필요한 선수들이 있다. 조 로든, 제드 스펜스, 데스티니 우도지, 탕귀 은돔벨레 등이 임대에서 복귀했다.
가장 관심 가는 자원은 중앙 미드필더 은돔벨레다. 2019년 여름 올림피크 리옹에서 토트넘으로 이적 당시 7,000만 유로(약 993억 원)에 입성했다. 2025년 여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뛴다.
은돔벨레는 대인방어와 패스 조율 능력에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토트넘에서는 제대로 녹지 못했다. 결국 올림피크 리옹으로 임대를 떠났다가 지난해 여름 토트넘으로 복귀했지만, 다시 나폴리로 임대를 갔다.
재미있는 점은 나폴리 임대 첫 시즌 김민재(나폴리)와 함께 33년 만의 세리에A 우승을 이끌었다는 점이다. 물론 기량 기복이 여전해 100% 믿음을 주지는 못했지만, 우승 과정에 교체 자원으로는 기여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은돔벨레를 타 구단으로 완전 이적 시키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그렇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일단 은돔벨레를 살피려는 모양이다. 영국 인터넷 매체 '토크 스포츠'는 6일(한국시간) '포스테코글루는 힘이 넘치는 미드필더를 원한다.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내려는 것도 은돔벨레의 활용과 관련이 있는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일단 메디슨이 합류하면서 전방 지향의 창의성에는 업그레이드가 됐다. 은돔벨레와 비교해 유연성이 좀 더 좋다는 평가다. 나폴리는 은돔벨레의 완전 이적 옵션을 실행하는 것을 두고 고민했지만, 일단 토트넘으로 돌려보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은돔벨레의 역동성에 후한 점수를 주며 활용 의지를 내비쳤다. 로드리고 벤탕쿠르. 에릭 다이어 등과 비교해 기량이 떨어지지 않는다 보고 있다.
프리시즌에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잔부상이 유독 많은 은돔벨레를 두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100% 기회를 부여해 역량을 최대한 끌어내려는 것으로 보인다.
매체는 '포스테코글루에서 중앙 미드필더는 사실상 0에서 시작한다. 누군가가 좋은 경기력을 보이느냐에 따라 주전 여부가 갈릴 것이다. 이제부터 가치를 제대로 증명해야 하는 은돔벨레다'라고 전했다.
다만, 토트넘 팬들이 설득 가능한 수준의 경기력을 보여야 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믿어도 '돈 먹는 하마'라는 인식에서 자유롭지 않아 그렇다. 성공하면 천사지만, 실패하면 악마로 전락 가능한 은돔벨레의 프리시즌 도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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