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언설태] 野 “오염수, 전 세계 바다 위협”···글로벌 괴담 유포?

논설위원실 2023. 7. 6. 19:19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 저지 대책’ 위원장이 6일 일본의 원전 오염처리수 해양 방류 계획에 대해 “사고 원전 오염수의 해양 투기는 전 세계 바다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위협’의 근거를 제시하지도 않고 이런 주장을 했는데요. ‘제1회 세계 한인 과학기술인 대회’에 참석한 해외 한인 석학 5명이 “선진국 정치인들은 과학적 사실을 정쟁의 도구로 쓰지 않는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거대 야당이 이제는 과학적 근거도 없이 전 세계를 상대로 괴담을 유포하고 선동 정치를 할 건가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조승래 의원이 5일 방송통신위원회가 추진하는 ‘KBS 수신료 분리 징수’에 대해 “공영방송을 길들이거나 장악하려는 의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실이 진행한 국민 참여 토론에서 KBS 수신료 강제 징수 폐지 찬성이 96.5%에 달했습니다. 그만큼 KBS가 편파 방송과 방만 경영 논란으로 국민의 신뢰를 잃었다는 얘기인데요. KBS가 이런 상황을 자초한 것 아닌가요.

논설위원실 opinion@sedaily.com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