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형우, 역대 두번째 16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

문성대 기자 2023. 7. 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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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의 최형우(40)가 16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2회초 솔로 홈런(시즌 10호)을 날렸다.

최형우는 0-1로 뒤진 2회초 SSG 선발 김광현의 7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아치를 그려냈다.

최형우는 올해 KBO리그 최초 1500타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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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 KIA 타이거즈 최형우가 20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 4회초 1사 1루상황에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쏘아 올리며 통산 1500타점 기록을 달성한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이날 경기 전까지 통산 1498타점으로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과 통산 타점 공동 선두를 달리던 최형우는 KBO 최초 1500타점 신기록을 작성했다. 2023.06.20.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40)가 16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터뜨렸다.

최형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쏠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2회초 솔로 홈런(시즌 10호)을 날렸다.

최형우는 0-1로 뒤진 2회초 SSG 선발 김광현의 7구째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아치를 그려냈다.

2008년부터 2023년까지 16연 연속 홈런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SSG 최정(2006년~2023년 16년 연속)에 이어 역대 두 번째 진기록이다.

불혹의 나이에도 여전한 장타력을 뽐내고 있는 최형우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20홈런에 도전하고 있다.

최형우는 올해 KBO리그 최초 1500타점을 돌파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dm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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