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협 여름축제 열려…대전 최초 시인 전형 선생 발자취 조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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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이하 대전문협) '2023년 여름축제'가 6일 중구 선화동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장우 시장과 김진오 시의회 부의장,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 문희봉·손혁건 전 대전문협 회장을 비롯해 지역 문인 2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박헌오 한국시조협회 명예이사장은 '대전 최초의 시인 춘파(春坡) 전형(全馨)과 대전문학사'를 주제로 특강을 해 그간 조명받지 못한 전형(1907~1980) 선생의 문학적 발자취(호서문학회장·대전문화원장 역임)를 되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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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최일 기자 = ㈔한국문인협회 대전지회(이하 대전문협) ‘2023년 여름축제’가 6일 중구 선화동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장우 시장과 김진오 시의회 부의장, 성낙원 대전예총 회장, 문희봉·손혁건 전 대전문협 회장을 비롯해 지역 문인 200여명이 함께한 이날 행사에서 박헌오 한국시조협회 명예이사장은 ‘대전 최초의 시인 춘파(春坡) 전형(全馨)과 대전문학사’를 주제로 특강을 해 그간 조명받지 못한 전형(1907~1980) 선생의 문학적 발자취(호서문학회장·대전문화원장 역임)를 되새겼다.
이어 제41회 한밭전국백일장에서 대전시장상의 영예를 안은 김지영씨(대학·일반부 산문) 등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과 제2회 한금산문학상(김종윤 시인) 및 제33회·34회 대전문학 신인작품상 시상식이 열렸다.
박순길 대전문협 회장은 “글쓰기는 자기 돌봄의 기초이며 희망을 찾아가는 지름길이 된다. 책을 읽고 생각을 다듬어 정신의 밭을 다듬어 가는 글쓰기는 농부가 농사를 짓는 것과 같다”며 “농사가 알곡으로 결실을 맺듯 글을 쓰는 일은 우리의 마음과 정신을 튼실하게 가꿔 인성이 바른 사람으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문협이 발행하는 ‘대전문학’은 올 하반기부터 계간지(연 4회)에서 격월간지(연 6회)로 바뀌어 문학도시 대전의 위상을 높이고 문인들의 창작 열의를 고취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cho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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