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주석 홈런 포함 4안타+김서현 프로 첫 승...한화 퓨처스팀 7연승 신바람

오상진 2023. 7. 6.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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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 퓨처스팀이 1군 못지 않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한화 퓨처스팀(이하 한화)은 6일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을 상대로 18-1 대승을 거뒀다.

7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북부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23패 1무) 고지를 밟고 1위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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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한화 이글스 퓨처스팀이 1군 못지 않은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한화 퓨처스팀(이하 한화)은 6일 고양 국가대표야구훈련장에서 열린 퓨처스리그 고양 히어로즈(키움 2군)을 상대로 18-1 대승을 거뒀다. 7연승을 내달린 한화는 북부리그에서 가장 먼저 30승(23패 1무) 고지를 밟고 1위를 유지했다.

22안타를 몰아친 타선을 이끈 선수는 음주운전 출장 정지 징계에서 돌아온 하주석이었다. 전날(5일) 270일 만의 실전 경기에 나서 4타수 2안타로 타격감을 조율한 하주석은 이날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7타수 4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회 첫 타석에서 뜬공으로 물러난 하주석은 3회와 5회 선두타자로 나와 모두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6회 초 무사 1루서 네 번째 타석을 맞은 하주석은 고양 투수 정연제를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7회 초 다섯 번째 타석에 들어선 하주석은 2사 1, 2루에서 1타점 적시타로 4안타 경기를 완성했다. 이날 팀내 최다 안타 기록이었다.

한화는 김건(4타수 3안타 2타점), 유로결(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 등 타석에 들어선 12명의 타자가 모두 안타를 기록할 정도로 타선이 폭발했다.

마운드에서는 '5억팔' 신인 김서현이 빛났다. 선발 투수로 나선 김서현은 5⅔이닝 동안 97구를 던지며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1군에서 1세이브, 2군에서 1홀드의 기록만 있었던 김서현은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공식경기 승리를 기록했다.

공식 경기 첫 승을 기록한 김서현 / 사진=뉴시스

사진=뉴스1,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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