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2500억 피해 디스커버리펀드 환매중단 재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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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천500억원대의 피해를 일으킨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재수사에 나섰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부장 단성한)는 이날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무실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를 배임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 펀드 자금 중 일부가 SH공사 사업에 쓰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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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정민 기자] 검찰이 2천500억원대의 피해를 일으킨 디스커버리 펀드 환매 중단 사태에 대한 재수사에 나섰다.
6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부장 단성한)는 이날 디스커버리자산운용 사무실과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검찰은 장하원 디스커버리자산운용 대표를 배임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 대표는 앞서 펀드 자금을 모집할 때 약속하지 않는 곳에 투자하거나 사용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이 펀드 자금 중 일부가 SH공사 사업에 쓰인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확인 중이다.
앞서 장 대표는 지난해 7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하지만 같은 해 12월 1심 법원에서 승소하며 무죄를 선고받았다.
당시 재판부는 "펀드를 판매하는데 피해자를 기망했다거나 중요한 사항을 거짓 기재한 사실이 합리적 의심의 여지 없이 증명됐다고 볼 수 없다"며 무죄 선고 취지를 설명했다.
검찰은 이 같은 1심 법원의 판결에 불복, 항소에 나섰으며 현재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이정민 기자(jungmin75@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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