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상대로 쾅…KIA 최형우,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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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최형우(39)가 역대 KBO리그 2번째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2008년부터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06년부터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있는 최정(SSG)에 이은 역대 2번째 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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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시즌 연속 10홈런' 최정 이은 역대 2번째 기록
(인천=뉴스1) 이상철 기자 = KIA 타이거즈 최형우(39)가 역대 KBO리그 2번째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6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첫 타석부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0-1로 뒤진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선 최형우는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김광현의 가운데 몰린 5구째 체인지업을 쳐 오른쪽 담장을 넘겼다.
지난 6월20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11경기 만에 아치를 그린 최형우는 시즌 10호포를 터트렸다.
이로써 최형우는 2008년부터 16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06년부터 18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치고 있는 최정(SSG)에 이은 역대 2번째 기록이다.
아울러 KBO리그 최다타점 기록을 보유한 최형우는 자신의 통산 타점을 1503개로 늘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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