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관리지역' 벗어나는 대구 수성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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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분양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대표적인 미분양 지역으로 분류됐던 대구 수성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된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는 오는 10일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다.
HUG 관계자는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가구가 2% 이상인 지역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며 "대구 수성구는 최근 미분양 가구 비율이 2% 아래로 떨어지면서 제외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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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성은 10일부터 지정
지방 분양시장이 회복세로 돌아서며 대표적인 미분양 지역으로 분류됐던 대구 수성구가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제외된다.
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는 오는 10일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에서 해제된다. 앞서 수성구는 지난 2월부터 미분양 가구가 급증하며 중구, 남구와 함께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묶였다. 그러나 최근 쌓였던 미분양 물량이 일부 해소되며 관리지역에서 벗어나게 됐다.
HUG 관계자는 “공동주택 재고 대비 미분양 가구가 2% 이상인 지역이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된다”며 “대구 수성구는 최근 미분양 가구 비율이 2% 아래로 떨어지면서 제외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대구는 최근 분양시장이 회복세에 접어들며 대규모 입주 대란은 피했다. 신규 분양 물량이 거의 없던 데다 주요 단지의 입주율이 85~90%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상반기 1만5000가구 규모의 입주 대란은 피한 분위기”라며 “미분양 물량도 할인 분양과 장기전세임대 등의 조건이 붙으며 점차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도권에서는 신규 분양 물량이 쏟아지며 다시 미분양 관리지역이 추가됐다. HUG는 경기 안성시에 대해 “최근 미분양 가구 수가 전월보다 50% 이상 증가하는 등 미분양 우려가 커졌다”며 10일부터 미분양 관리지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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