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 출판 새 책

한겨레 2023. 7. 6.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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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소장이 골목지리학의 이론부터 실제 사례까지 '골목지리학의 모든 것'을 담았다.

주차난이 심각한 곳을 분석한 '동대문구 골목 주차 스트레스 지도', 현장 판촉이 효과적인 지역을 분석한 '중랑구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지도' 등 예시가 풍부하다.

책을 다 읽으면 날마다 접하는 날씨 예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주를 계속하는 날씨의 음악을 경청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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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 지리학의 탄생: 자치 협력 혁신이 살아 숨 쉬는 공간, 골목을 읽는다!

최정묵 지방자치데이터연구소 소장이 골목지리학의 이론부터 실제 사례까지 ‘골목지리학의 모든 것’을 담았다. 주차난이 심각한 곳을 분석한 ‘동대문구 골목 주차 스트레스 지도’, 현장 판촉이 효과적인 지역을 분석한 ‘중랑구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지도’ 등 예시가 풍부하다.

푸른나무 l 2만원.

■날씨의 음악: 날마다 춤추는 한반도 날씨 이야기

기상학자 이우진씨가 날씨의 다양한 현상과 원리를 음악에 비유해 이야기를 풀어간다. 책을 다 읽으면 날마다 접하는 날씨 예보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변주를 계속하는 날씨의 음악을 경청하고 싶은 마음이 들 것이다.

한겨레출판 l 1만6800원.

■슬픔은 어떻게 글이 되는가: 용기 있게 나를 마주하는 글쓰기 수업

기자 출신 글쓰기 노동자 김소민씨는 모든 사람의 이야기가 쓰일 가치가 있다고 말한다. 슬픔이 닥쳤을 때 내 슬픔을 직시하고 치유해주는 도구가 글쓰기라면, 그 글쓰기를 어떻게 해야 할지 구체적으로 안내해준다.

스테이블 l 1만6800원.

■그리고, 터지다: 납득할 수 없는 세계를 터뜨리고 새로 피워내는 여성 만화가 5인의 이야기

인권기록활동가 박희정이 5명의 여성 만화가 이하진·송송이·다드래기·소만·국무영을 만났다. 직업 만화가를 꿈꿨다는 박씨는 조금은 다른 만화 세계를 구축한 여성 만화가들의 작품 세계와 함께 그들의 삶과 노동에 대해 말한다.

파시클 l 1만8500원.

■그럴 수 있어: 양희은 에세이

가수 데뷔 51주년을 맞는 가수 양희은은 여전히 노래하고 라디오를 진행한다. 때로는 무덤덤하고 때로는 직설적인 그는 사람에 치여 힘들다는 후배를 “그럴 수 있어”라며 다독인다. 전작 <그러라 그래>에서 타인의 평가에 신경쓰지 않는 양희은이 빛났다면, 이번 책에서는 ‘걔도 오죽 여북했으면’ 하며 타인을 이해하고 다른 이를 위로하는 양희은이 반짝인다.

웅진지식하우스 l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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