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보호자'로 감독 데뷔…8월 15일 개봉 확정

[Dispatch=송수민기자] 영화 '보호자'가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마쳤다. 다음 달 15일 개봉을 확정했다.

'보호자'(감독 정우성) 측이 6일 개봉일 확정 소식과 함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주인공 정우성(수혁 역)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정우성은 석양 속 자동차에 기대고 있었다. 평범한 삶을 원하는 그의 앞에 어떤 위험천만한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포스터 속 문구도 눈길을 끌었다. "평범한 삶, 가장 위험한 꿈"이라는 카피가 담겨 있었다. 깊이 있는 연기와 파워풀한 액션 연기가 기대된다.

'보호자'는 액션 영화다.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다.

정우성의 첫 장편 영화 연출작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미 시체스 국제판타스틱영화제, 토론토 국제영화제 등 유수 해외 영화제에 초청됐다.

한편 '보호자'는 정우성 외에도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한다. 김남길, 박성웅, 김준한, 박유나 등이다.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