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이효원 의원, 서울시 '문화관광' 예산 합리적 편성 요구

유경훈 기자 2023. 7. 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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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효원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서울시의 떠넘기기 예산 편성을 지적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합리적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 구입을 위한 기금 미편성과 촉탁직 임금의 기관 떠넘기기 등 문화관광 분야 예산 편성의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문화 분야 예산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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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떠넘기기 예산 편성 지적
서울시의회 이효원의원

[투어코리아=유경훈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효원 의원(비례, 국민의힘)은 서울시의 떠넘기기 예산 편성을 지적하고, '문화관광' 분야의 합리적 예산 편성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지난 4일 열린 제319회 정례회 제7차 본회의에서 서울시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 구입을 위한 기금 미편성과 촉탁직 임금의 기관 떠넘기기 등 문화관광 분야 예산 편성의 문제를 지적하며 서울시의 문화 분야 예산 확대를 강력히 요구했다.


5분 자유발언에서 이효원 의원은 "서울시의 대관람차, 노들예술섬과 제2세종문화회관 등 문화 분야의 대규모 투자사업 필요성에 공감한다"며 "해외관광객 3천만 명 유치 목표에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서울시 전체 예산의 2%에 불과한 8,521억의 문화분야 예산은 매우 부족한 규모"라며 "문화 예술 관광 분야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작년 말 박물관·미술관의 소장품 구입을 위한 기금 설치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이에 관련 조례안이 통과됐다"며, "기금을 통해 서울시의 미술관, 박물관이 서울을 대표할만한 콘텐츠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으나, 2023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에는 전혀 반영되지 않았다"고 서울시 예산 편성의 문제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매년 서울시의 본청 및 사업소별 촉탁직 근로자 예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서울역사박물관과 서울시립미술관도 서울시의 촉탁직 인건비 떠넘기기로 인해 실제 문화사업에 들어가야 할 예산 비중이 매년 지속적 하락하고 있다"며 "서울시는 촉탁직에 대한 예산을 공무직 운영과 같이 서울시에서 통합 편성, 재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해외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역사와 예술을 선보이는데 필요한 문화 예술 분야의 예산이 줄어들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서울시의 문화관광 분야 전반에 대한 예산 확대"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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