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소서' 중북부 무더위...충청 이남 장맛비
YTN 2023. 7. 6. 18:52
절기 소서인 내일, 중북부 지방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지만, 충청 이남에는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
우선 경기 남부와 강원도에 폭염 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내일 서울 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중북부 지방은 날이 무척 덥겠습니다.
반면 새벽에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점차 충청 이남으로 비가 확대하겠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 제주도에 150mm 이상,
전북과 경북 남부에도 100mm 이상의 많은 비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특히 전남과 제주도는 내일 아침부터 낮사이, 그리고 모레 새벽부터 오전사이에,
그 밖의 남부 지방은 내일 오후부터 모레 아침사이에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최근 많은 비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해져 있고,
여기에 또다시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며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대비 더욱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비는 모레 오후에 충청 지방부터 점차 그치겠습니다.
장마철에는 기온 변화가 무척 큰데요.
이에 따라 고혈압 환자는 자칫 뇌출혈이나, 뇌경색, 뇌졸중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더욱 저염과 저지방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날씨 포커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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