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2볼넷 2득점+15호 도루 활약...'4타수 무안타→타율 3할 붕괴' 오타니와 맞대결 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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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일 연속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와 한일 빅리거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 1도루로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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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코리안 메이저리거 김하성(29·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3일 연속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와 한일 빅리거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하성은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 홈 경기에 1번 타자-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2볼넷 2득점 1도루로 리드오프 역할을 충실히 해냈다. 타율은 0.257에서 0.254로 떨어졌지만 두 번의 출루 모두 득점으로 연결해 팀의 5-3 승리에 기여했다. 반면 에인절스의 3번 타자로 출전한 오타니는 4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1-2로 뒤진 3회 말 선두타자로 나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골라 나갔다. 이후 2루를 훔치며 시즌 15호 도루를 기록한 김하성은 후안 소토의 땅볼 때 3루로 진루했고 매니 마차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2-2 동점을 만드는 득점이었다.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7회 네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으로 물러나며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그러나 8회 말 2사 후 다섯 번째 타석에서 0-2의 불리한 볼카운트를 극복하고 4구 연속 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출루했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안타로 2루까지 진루한 김하성은 소토와 마차도의 연속 볼넷으로 밀어내기 득점을 기록했다. 마무리 조시 헤이더가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낸 샌디에이고는 에인절스와 3연전 스윕을 거뒀다.
이번 3연전은 김하성과 오타니의 한일 메이저리거 맞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다. 결과는 3경기 모두 김하성의 승리였다. 김하성은 3연전의 첫 경기였던 4일 5타수 1안타를 기록했고, 5일 경기(4타수 1안타 1득점 1도루)에서는 선발 투수 오타니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기도 했다. 반면 오타니는 3경기에서 총 10타수 무안타로 침묵하며 3할대 타율마저 무너졌다(0.296). 선발로 등판한 경기에서는 5이닝 7피안타 2피홈런 5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의 투구를 기록했고 오른손 중지 물집 부상까지 겹쳐 올스타전 투수 등판도 무산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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