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윤성빈 '어게인 평창'…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응원

정주희 2023. 7. 6.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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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년 1월 강원도에서 펼쳐지는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피겨퀸' 김연아, '아이언맨' 윤성빈 등 동계스포츠 스타들이 총출동해 홍보에 나섰는데요.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70여개국 15~18세 청소년 선수 1,800여명이 참가하는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내년 1월 19일 개막이 2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피겨여왕' 김연아가 발표자로 나서 메달을 공개했습니다.

청소년들이 디자인에 참여한 메달 뒷면에는 아시아에서 처음 동계청소년올림픽을 개최하는 강원도의 자연과 동계올림픽의 상징 눈꽃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연아 /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홍보대사> "제가 메달을 따 보기는 했지만 이렇게 공개를 하는 것도 처음인 거 같아서 또 다른 느낌의 설렘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멋진 메달을 목에 걸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하는 청소년 선수들의 멋진 선전을 저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진종오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평창에서 감동의 은메달을 땄던 이상화 공동 조직위원장, 곽윤기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등 빙상 스타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착용할 유니폼을 입고 등장했습니다.

동계 청소년 올림픽 경기장 9개 중 7개는 평창올림픽 경기장이 사용될 예정,

<박보균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24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은 2018년 평창 올림픽의 위대한 유산을 계승하고 진화하고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영원해 질 것입니다."

평창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윤성빈과 최민정도 후배들이 평창의 감동을 재현해주기를 기원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g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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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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