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윤일상, 본인이 직접 결성한 그룹 ‘어느일상’ 메인보컬 오디션 개최

손봉석 기자 2023. 7. 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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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윤일상이 그룹 ‘어느일상’의 메인 보컬을 찾는 오디션을 개최한다.

“어느일상 메인 보컬 오디션”은 지난 달 30일부터 이달 30일까지 한달간 1차 오디션 모집을 실시한다. 가요, 성악, 판소리, 민요 등 어떤 장르이든 상관없이 만 16세 이상의 여성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장르에 구분을 짓지 않은 것은 K팝과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서 새로운 반향을 일으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1차 오디션은 참가자들이 제출한 보컬 영상으로 심사를 하고, 3차 최종 오디션은 공연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3차는 윤일상 사단이 현장에서 직접 심사함과 동시에, 유튜브로도 공개 예정이다.

그룹 ‘어느일상’은 윤일상이 직접 결성한 뉴 에이지 팝 밴드로서 2019년 싱글 < Falling >으로 데뷔하였다. 현재 바이올린의 정다은, 첼로의 김수현, 생황의 김소엽이 멤버로 소속되어 있으며 윤일상이 피아노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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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관계자는 “윤일상 작곡가와 함께 활동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다. 대중음악 계에 신선한 바람을 불러일으킬 보컬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메인 보컬로 선발된 합격자에게는 음반, 방송, 공연 활동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윤일상은 <‘애인 있어요’, ‘보고 싶다’, ‘끝사랑’, ‘사랑에 빠지고 싶다’, ‘아모르파티’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작곡가 중 한 명이다. 그간 윤일상은 MBC ‘스타오디션 - 위대한 탄생 ’, MBN ‘보이스퀸’, MBN ‘불타는 트롯맨’ 등 다수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적은 있었지만, 본인이 직접 주최하는 오디션은 이번이 처음이다.

“어느일상 메인 보컬 오디션”은 SOUND PRESS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장르와 곡에 상관없이 2분 이내 보컬영상과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SOUND PRESS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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