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최종일 기자 2023. 7. 6.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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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인천글로벌캠퍼스. 재단 제공

 

인천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 인증 ‘ISO 45001’을 취득했다.

6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 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이다. 이 인증은 안전보건 관리규정과 시스템 구축 등을 심사를 거쳐야 획득할 수 있다.

재단은 지난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도입에 따라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더 빠른 대응을 위해 ISO 인증 기관에 심사를 요청한 뒤 인증을 받았다.

재단은 내부 심사 과정에서 안전관리 지침을 강화했다. 또 캠퍼스운영재단은 안전보건 관리영역을 확장한 뒤 새로운 과정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체계를 정립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재단은 사업장의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면서 수정해오고 있다. 재단은 올해 모든 직원이 이용하도록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관한 교육을 했다. 

이외에도 재단은 입주한 대학과 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협의체를 운영하면서 협업을 늘리고 있다. 

유병운 글로벌캠퍼스운영재단 대표이사는 “국제표준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 경영체계를 만들겠다”며 “위험 요인을 계속해서 관리할 것이다”고 말했다.

최종일 기자 assq123@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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