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진짜다!' 훈련소 퇴소한 김민재, 메디컬 테스트 마쳐...공식 발표만 남았다

금윤호 기자 2023. 7. 6. 18: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년 같았던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논산 육군훈련소를 퇴소한 김민재가 드디어 이적'설' 종지부를 찍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가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계약한다"고 밝혔다.

6일을 끝으로 훈련소를 퇴소한 김민재는 그 즉시 뮌헨행을 확정짓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파브리시오 로마노 SNS

(MHN스포츠 금윤호 기자) 3년 같았던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마치고 논산 육군훈련소를 퇴소한 김민재가 드디어 이적'설' 종지부를 찍게 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6일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가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계약한다"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바이아웃 조항도 곧 활성화 돼 협상 완료될 것"이라며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Here we go'를 덧붙였다.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로 나서 손흥민(토트넘), 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 등과 함께 금메달을 획득하며 병역특례를 받은 김민재는 지난달 15일 기초군사훈련을 소화하기 위해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6일을 끝으로 훈련소를 퇴소한 김민재는 그 즉시 뮌헨행을 확정짓기 위해 메디컬 테스트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뮌헨 관련 소식에 정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그는 "김민재가 한국에서 메디컬 테스트를 받기 위해 구단 팀 닥터들이 한국에 도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K리그1 전북 현대를 통해 프로 데뷔한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 페네르바체(튀르키예)를 거쳐 지난 시즌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하면서 유럽축구 5대 리그에 입성했다.

이적 직후에도 적응 기간이 필요 없다는 듯 맹활약한 김민재는 세리에A 사무국 선정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데 이어 나폴리가 33년 만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하며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고의 수비수상까지 휩쓸었다.

이 같은 뛰어난 모습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이상 잉글랜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 뮌헨 등빅클럽이 김민재를 영입하기 위해 나섰고, 그 결과 뮌헨이 경쟁에서 승리하며 마침내 한국인 선수 최초  유럽 축구를 상징하는 '레바뮌(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뮌헨)' 선수 탄생이 임박하게 됐다.

Copyright © MHN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