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 취약' 전통시장 찾은 중기장관…"철저 대비" 당부

작년 집중호우 침수피해 복구 상황 점검
현장점검 및 발빠른 피해복구 지원 강조

[서울=뉴시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6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현황과 수해 대비 현장을 둘러봤다. 사진은 이 장관이 지난해 8월19일 서울 동작구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제공) 2023.07.0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영 장관이 6일 지난해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남성사계시장을 방문해 피해복구 현황과 수해 대비 현장을 둘러봤다고 밝혔다.

이번 남성사계시장 방문은 올해도 집중호우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예보에 따라, 전통시장 수해 대비 상황과 수해 발생 시 신속한 지원체계를 점검하고자 이뤄졌다. 남성사계시장은 지난해 8월 짧은 시간 집중호우로 시장 점포 60여 곳이 1m 넘게 물에 잠기는 등 피해를 입었지만, 지금은 복구가 완료돼 정상 영업 중이다.

이 장관은 시장 곳곳을 돌며 수해 당시 방문했던 피해 점포를 찾아 복구 과정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듣고, 현재 영업 상황을 파악하는 등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장관은 시장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상인들에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도 이상기후로 예상되는 지역별 집중호우에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한편 이 장관은 현장을 찾은 중기부 직원들에게 지난해 피해 지역을 포함해 수해에 취약한 전통시장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수해가 발생시 발 빠르게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