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의원 "동광주IC 유휴부지 활용방안 찾아야"

천정인 2023. 7. 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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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동광주 나들목(IC) 유휴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은 6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담양-고서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으로 동광주IC의 진·출입 체계가 변하면서 2만㎡ 크기의 유휴부지가 생겼다"며 "누군가 무단으로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간이 창고,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12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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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 [광주 북구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동광주 나들목(IC) 유휴 부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광주 북구의회 최무송 의원은 6일 제287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5분 발언에서 "담양-고서 간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으로 동광주IC의 진·출입 체계가 변하면서 2만㎡ 크기의 유휴부지가 생겼다"며 "누군가 무단으로 농작물을 재배하거나 간이 창고, 비닐하우스를 설치하는 등 12년 넘게 방치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도로공사가 유휴 부지를 활용해 생활 밀착형 시설과 콘텐츠를 마련한 사례를 언급하며 "주민들을 위한 체육시설이나 미세먼지 방지 숲, 가족 공원 등으로 탈바꿈시켜 주민들에게 돌려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북구가 적극적으로 나서 광주시나 국토부, 도로공사 등 관련 기관을 선도해야 한다"며 "오랜 기간 방치된 공간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극대화하는 모범 사례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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